[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속보]우크라 "크름대교는 시작, 모든 불법적인 것 파괴돼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름대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크름반도 수장인 올레그 크리치코프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크름대교에서 연료 저장 탱크로 추정되는 물체에 불이 났다"고 밝혔다. 그는 "화재로 크름대교를 건너는 차량의 이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며 화재 진압을 위한 작업이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간밤에 속이 좋지 않아 출근 전 병원에 들른 회사원 A씨, 진료를 받고 회사로 향하던 중 횡단보도에서 차와 부딪혔다. 마음이 급해 멀리서부터 파란 불을 보고 달렸는데 횡단보도에 진입하자마자 신호가 바뀐 것이다. 회사에 지각하지 않으려다가 일주일 동안 병가를 내고 입원치료까지 받게 된 A씨, 이런 경우 업무상 재해로 보상받아야 하는 게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 근로자가 일하는 도중 또는 업무와 관련돼 부상이나 질병 등을 얻은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돼야 산업재해(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업무상 재해는 크게 업무상 사고와 질병, 그리고 출퇴근 재해 등 세 종류로 나뉜다. 출퇴근 재해의 경우, 종전에는 회사 통근버스 이용 등 '사업주의 지배관리 하에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인 경우만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지난 2018년부터는 법이 개정되면서 출퇴근 재해 인정 범위가 넓어져 대중교통, 자가용, 오토바이, 자전거, 도보 등 수단을 이용한 경우도 산재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업무와 재해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 자가용 등을 이용하더라도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에디슨모터스 관계자 1명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강 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관계자 1명은 범행 기여가 상대적으로 가볍고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강 회장은 쌍용차 인수가 최종 무산되는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공시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띄우고 차익을 실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현 에디슨EV)를 인수했고, 이후 에디슨EV의 주가는 지난해 6월 9230원에서 4만6600원까지 다섯 배 넘게 폭등했다. 이어 무상증자, 쌍용차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연이은 호재에 힘입어 같은 해 11월에는 장중 8만2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먹튀 논란이 불거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에디슨EV 인수 당시 에디슨모터스 대표 등이 6개 투자조합을 이용해 인수했는데, 이들 조합이 주가 급등 이후 지분 처분에 나섰던 것이다. 그러다 지난 4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8일 취업플랫폼 캐치가 20대 대학생 1755명을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에 관해 조사한 결과 68%가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해제하지 않았으면 하는 비중은 32%였다. 실내 마스크 해제에 찬성하는 1187명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코로나 감소 추세'라고 답한 인원이 38%로 가장 많았다. '실내외 마스크 의무 착용 구분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가 22%로 뒤를 이었으며 '마스크 착용이 불편해서'(20%), '의무적으로 착용할 만큼 위험하지 않아서'(1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실내 마스크 해제를 반대하는 568명이 꼽은 이유로는 '코로나 전파 위험이 걱정돼서'가 64%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마스크 착용이 편하고 익숙해져서'(15%), '코로나 변이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11%) 등의 의견이 존재했다. 실내 마스크 해제 적정 시점으로는 '지금 당장 해제해도 괜찮다'는 의견이 44%로 가장 많았고 '올해 안에는 해제했으면 한다'(30%), '올해까지는 벗으면 안 된다'(16%)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벗으면 안 된다'는 의견도 10%를 차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군 당국과 정상 상시 개방을 논의했다. 군 당국은 내부 검토 끝에 광주시가 제시한 상시 개방안에 동의했다. 이중 철책 외곽 펜스를 안쪽으로 옮기고 전망대 위치를 변경, 상시 통행로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핵심 군사시설이 있는 지역은 제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군 당국은 조만간 군사보안 유지 방안·개방시간·시설물 설치와 관리 운영 방안·안전사고 대응 절차 등 세부사안을 협의한다. 광주시는 상시 개방 시점 등 구체적 방안을 오는 12월까지 군 당국과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앞선 지난 달 29일 광주시·국방부·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에서 부대 이전 대책을 논의했다. 논의는 방공포대 점용·사용 허가가 끝나는 오는 2023년 12월 이전에 부대 이전 로드맵을 발표한다는 것이 골자를 이뤘다. 로드맵은 이전 장소와 시기, 무등산 정상 복원 방향 등 3가지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방공포대는 1995년부터 협약을 통해 10년 또는 3년 주기로 점용 허가를 받고 있다.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개정 이후에는 5년 마다 점·사용 허가를 받았다. 내년 12월 만료를 앞둔 상황이다. 방공포대 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8일 함안군 호암중학교에서 '책톡!900 독서클럽' 지역연합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책톡!900 독서클럽'은 책 수다에 관심 있는 교사 1명과 학생 5~8명으로 구성된 독서모임 형태를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9년 (재)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책톡!900 독서클럽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창원, 함안, 김해, 양산, 진주, 사천 지역에 90개 독서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연합 활동은 지역의 독서클럽 학생들과 지도 교사 간 교류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기르고, 즐거운 책읽기의 경험 공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창원·함안 지역 7개 중학교 독서클럽 학생들은 책톡 활동 영상을 함께 보면서 학교별 활동을 공유했다. 이어 행사 전에 미리 읽어 온 문선희 작가의 '묻다'를 바탕으로 책 수다를 모둠별로 진행했다. 또, 문선희 작가의 강연과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묻다'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비경쟁 독서 토론 방식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책톡으로 친구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늘 즐거웠다"면서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어 책 내용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등했던 세계 식량 가격이 소폭 하락하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밀 가격이 상승하며 국제 곡물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6.3포인트(p)로 전월(137.9p) 대비 1.1% 하락했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발표한다.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 2020년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한 식량가격지수는 상승 흐름을 지속한 가운데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급격히 치솟았다. 지난 3월 역대 최고치(159.7p)를 찍은 뒤 4월부터는 하향세로 돌아서 6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러-우크라 전쟁 발발 직전인 올해 1월(135.6p) 수준에 근접했다.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곡물 가격만 상승했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45.6p) 대비 1.5% 상승한 147.8p를 기록했다.국제 밀 가격은 흑해 곡물 수출협의체 지속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우크라이나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교육부는 2024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최상위 지침 격인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8일 오후 3시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에 앞서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접수하고, 이를 정책 연구진에 전달해 개정 총론에 반영할지 검토했다. 국민소통 채널에 올라온 주요 의견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전환 교육'과 노동 권리 이해를 위한 '노동교육'을 교육 목표에 제시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교육부가 공개한 교육과정 시안에 생태전환교육과 노동교육이 삭제되고 민주시민교육이 축소됐다며 진보 성향 교육계가 집중적으로 요청해온 부분이다. 이에 대해 정책 연구진은 초·중등 교육이 나아가야 할 공통적인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는 총론의 성격을 고려해 압축적이고 가치중립적으로 서술한 현재 시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과학고 설립 취지를 고려해 통합과학 과목을 축소해 편성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연구진은 다른 계열 특목고와의 형평성, 선행학습 분위기 조성 우려를 고려해 현재 시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보과목 시수 기준을 '68시간 이상 편성·운영할 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지난 9월 서울 지역 주요 8개 외식 품목 가격이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두 달 연속 둔화했다. 외식 물가가 정점을 찍고 내림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김치찌개 백반의 경우 전월 대비 평균 가격이 소폭 하향세를 보였다. 높아진 물가로 인해 손님의 발길이 줄어들자 매출이 줄어든 일부 식당들이 자발적으로 가격을 내린 게 가격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8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삼겹살(국산·200g) 평균 판매가는 1만8851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9.67% 상승했다. 삼겹살 가격은 올 1월 1만6983원에서 8월 1만8851원으로 1868원으로 10.99% 올랐다. 인기 고깃집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1인분 가격은 2만원을 넘은 지 오래다. 서울 시내 소재 고깃집에서 4인 가족이 삼겹살로 외식을 한다면 10만원을 넘게 비용이 나올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삼겹살을 제외한 다른 주요 품목들은 전월 가격 수준을 유지했다. 김밥 3046원, 자장면 6300원, 칼국수 8423원, 냉면 1만500원, 삼계탕 1만5462원, 비빔밥 9654원 등이다. 김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가 7일 오후 1시부터 9시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화그룹이 지난 축제보다 더 많은 화약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위 호프 어게인(We Hope Again)’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금 꿈과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의미다. 오후 7시20분 일본팀(Tamaya Kitahara Fireworks)이 먼저 첫 포문을 연다. 일본팀은 ‘희망으로 가득한 하늘(A Sky Full of Hope)’이라는 작품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극복’,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40분 이탈리아팀(Parente Fireworks Group)이 ‘신세계(A New World)’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강렬한 음악과 어우러진 대규모 불꽃 연출이 특징인 이탈리아팀은 다시 맞이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와 ‘지구를 위한 찬가’를 펼친다. 행사의 백미는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한국팀(㈜한화)의 불꽃쇼다. 한화 관계자는 "3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더 깊은 감동과 더 오랜 기쁨을 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글날 연휴인 8일 행락철을 맞아 가을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7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양방향 모두 혼잡하나 지방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낮 12시~1시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에서 서초 방향으로 4㎞ 구간 정체에 있고, 기흥동탄 부근에서 남사 부근으로 14㎞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북천안에서 옥산분기점 부근 28㎞ 지점, 대전에서 비룡분기점으로 4㎞ 부근으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죽전 부근에서 신갈분기점 4㎞ 구간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방향은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남사 방향으로 4㎞ 구간, 수원에서 신갈분기점 2㎞ 구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8일 정부가 여순사건 발생 74년 만에 처음으로 희생자 45분과 유족 214분을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문을 발표하고, 이들의 실질적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국가 기념일 지정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환영문에서 "한평생 한 맺힌 아픔과 고통 속에 통한의 세월을 살아온 분들께 늦게나마 국가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여순사건의 억울한 진실을 바로 잡은 이번 결정에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순 사건은 부역자 색출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진 명백한 국가폭력이었다. 하지만 희생자와 유족들은 억울한 누명 속에 온몸으로 피해를 겪으며 죄 없는 죄인으로 숨죽여 지내야만 했다. 김 지사는 "지역사회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70여년이 흐른 2019년 대법원의 첫 재심 결정과 무죄판결로 무자비한 국가폭력과 무고한 희생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또 "2021년 200만 전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이 제정됐고, 지난 6일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정부의 첫 공식 결정이 내려졌다"며 "너무 오랜 세월이 흐른 탓에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 45분은 안타깝게도 이미 모두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