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논산시와 육군훈련소는 지난 7일 백성현 논산시장과 박원호 육군훈련소장, 시와 군 관계자, 연무읍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소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안보·관광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육군훈련소 안보·관광투어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훈련소를 찾은 관광객·입소 장병 가족들이 다양한 병영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대 내 개방 공간을 견학·관람하는 형태의 ‘병영 체험형’ 관광상품을 만들기로 했다. 장병 육성기관인 육군훈련소와 체험형 관광투어가 이뤄지면 전국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안보, 관광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안보·관광 명소를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와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도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육군훈련소 역시 시민과의 교류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군과 논산이 하나 되어 충남 남부권의 미래 살 거리를 만들고자 합심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논산이 명실상부한 안보·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9일 국립한글박물관 잔디마당에서 576돌 한글날 경축식이 개최됐다. 이번 경축식은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한글 관련 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 주제는 '고마워, 한글'로 정했다. 한글이 주는 자부심은 우리나라 문화 힘의 원천으로 그 고마움을 표현했다는 게 행정안전부 측 설명이다. 식순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유공자 헌정 영상 및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한글날 노래 부르기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김은성 한국방송공사(KBS) 아나운서가 맡았다. 경축식의 시작을 알리는 개식 선언에 이어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에서는 훈민정음 원문과 이를 알기 쉽게 풀어 쓴 글이 낭독됐다. 김주원 한글학회장과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씨, 방탄소년단(BTS) 무대 의상을 디자인한 한복 정장 디자이너 김리을(본명 김종원)씨, 아름다운 한글봉사단 곽은경 단장이 함께 낭독했다. 이어 한글의 보급·발전에 헌신해온 유공자들에게 헌정하는 영상이 상영된 후 포상이 수여됐다. 수여자는 1개 단체를 포함해 총 7명(팀)이다. 화관 문화훈장은 29년간 미국 대학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가을바람의 은빛물결 억새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서울억새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15~21일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제21회 서울억새축제'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하늘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시작된 억새축제는 매년 정상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개최되는 것이다. 축제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맞이한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으로 정해졌다. 은빛 억새와 조명이 만들어낸 화려한 야간 억새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 억새로 만든 대형 조형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9시 하늘공원 일대를 비추는 경관조명과 음악이 함께하는 '라이팅쇼'가 진행된다. 조명에 따라 빛나는 다채로운 빛의 억새 향연을 만날 수 있다. 16~21일 오후 2~8시에는 재즈, 팝페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18개의 다양한 포토존도 하늘공원 곳곳에 마련된다. 축제의 시간을 더 의미있게 만들어 줄 억새풀로 만든 6m 높이의 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AP 통신 등은 그리스 중부에서 9일 새벽 규모 5.2 지진이 발생해 상당히 넓은 지역을 뒤흔들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날 오전 1시2분(한국시간 7시2분)께 지진이 안티키라 서남서쪽 9km 떨어진 일대를 강타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342도, 동경 22.537도이며 진원 깊이가 19.1km라고 USGS는 전했다. 아테네 지진연구소는 규모 5.0 지진이 오전 1시2분께 코린트만(灣) 깊이 12.7km에서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지진연구소는 이번 지진이 최소한 15초 동안 이어졌으며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져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고 설명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스 일대는 유라시아 지각판과 아프리카 지각판이 맞닿는 곳에 위치하면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지난 1월에는 북부 플로리나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있었다. 작년 9월엔 규모 6.0 강진이 지중해 크레테섬 진앙 북위 35.252도, 동경 25.260도, 진원 깊이 8.7km 지점에서 생겨 10명이 죽거나 다쳤다. 작년 3월 아테네에서 멀지 않은 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글은 '인류의 경이로운 성취'라며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한글날 경축식 기념사'에서 "오늘은 세종대왕께서 '백성이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우리글인 한글을 널리 펴신 지 오백 일흔 여섯 돌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랏글을 만들고 세상에 편 날과 그 글을 만든 이유, 그리고 만든 이가 누구인지가 밝혀진 글은 우리의 '한글'밖에 없다"며 "세계적으로도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창조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한글은 한민족을 이어주는 든든한 힘이자,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K-문화, 그 자체"라며 "전 세계의 244개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우는 열기가 매우 뜨겁다. 15년 전 740명에 불과했던 수강생 수가 지금은 8만명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 걸쳐 한국어와 한글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널리 확산하는 데 애쓰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우리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세계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말과 글의 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기도가 오는 18일 '경기도민의 날'을 맞아 도내 박물관, 미술관 등 35개 문화시설에 대한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 혜택은 17~23일 도민의 날 주간에 해당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이용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준다. 환급액은 이용료 결제액이 1만 원 이상인 경우 5000원, 3만 원 이상은 1만 원, 5만 원 이상은 1만5000원이다. 문화시설 내 환급배부처에서 이용권 구매 확인 후 본인이 소지한 지역화폐 카드 충전 또는 현장 신규 카드 발급을 통해 바로 가능하다. 문화시설이 소재한 해당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35개 환급대상 시설은 ▲고양 어린이박물관 ▲용인 포은아트홀 ▲안산 화랑오토캠핑장 ▲양주시문화예술회관 ▲평택 진위천유원지캠핑장 ▲포천 허브아일랜드식물박물관 ▲화성 반석아트홀 등이다.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archives/158093)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양한 경기도 문화시설을 이용하며 경기도민의 날을 새롭게 인식하고, 문화예술도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민의 날은 '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글날이자 연휴 둘째 날인 9일은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방향 정체가 집중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양방향 모두 혼잡하나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에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가장 극심하겠고, 자정~익일 오전 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8~9시에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최대에 이른 뒤 오후 8~9시께 풀리겠다.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서초 2㎞ 구간, 남사진위~남사부근 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정체다.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구 3시간47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대전 1시간48분 ▲서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위중증 305명,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사망 29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글날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려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8일 "내일(9일) 오전에 수도권과 충남권,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낮에 강원영서북부와 전라권,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특히,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서해안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모레(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남서해안·서해5도·울릉도·독도 10~60㎜, 강원도·충청권내륙·전라권·경북북부·제주도 5~30㎜, 강원동해안·경북권남부·경남권 5㎜ 내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하이브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다시 한번 추락했다. 지난해 고점 대비 무려 70% 폭락하며 출렁였다. 증권가는 BTS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6.11%) 내린 12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에는 7.63% 급락한 12만1000원에 거래되며 신저가를 다시 썼다. 하이브는 지난해 11월 고점 달성 이후 주가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BTS의 그룹 활동 중단과 멤버들의 입대 관련 이슈 등의 불확실성이 장기화 된 것이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17일 고점이었던 42만1500원에서 무려 70.81% 폭락했다. 이같은 상황에 증권사들도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이달 하이브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 리서치 센터 모두 목표주가를 낮췄다. 구체적으로 지난 4일 리포트를 발간한 현대차증권은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했고, 다올투자증권은 24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렸다. NH투자증권은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조정했으며 삼성증권은 27만원으로 21만원으로 하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모텔에서 잠을 자던 도중에 영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영아는 부모와 함께 모텔에서 생활하던 것으로 밝혀졌다. 8일 광주소방본부와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생후 4개월 된 영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모텔에서 함께 생활하던 20대 초반인 아이 부모는 "잠에서 깨보니 아기가 엎드린 채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영아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고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 대교)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8일(현지시간) 가디언,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날 오전 6시께 열차가 크름대교를 건너던 중 거대한 폭발음이 났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수 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크름대교 위의 열차에서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 기둥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폭발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크름, 다리, 시작"이라며 "불법적인 것은 모두 파괴해야 하며 훔친 것은 모두 우크라이나로 반환해야 하고, 러시아에 속하는 모든 것은 추방돼야 한다"고 썼다. 크름대교는 러시아에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며 크름반도와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러시아군의 중요한 물류 공급 경로이기도 하다. 이번 폭발은 푸틴 대통령이 70세 생일을 맞은 지 하루 만에, 또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가디언은 진단했다. 러시아 정부 소식통들은 폭발 원인에 대해 모호한 입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무전취식 혐의로 호프집에서 술과 안주를 시켜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도주한 A씨 등 7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10시25분께 경기 부천의 한 호프집 야외 테이블에서 12만2000원 상당의 맥주와 안주 등을 먹은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호프집에 남겨진 맥주병 등을 수거해 지문 감식을 진행하고,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고의로 무전 취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