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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혁신전대보다 좋은 안 있다면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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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광주행보…“노영민 의혹, 윤리심판원 개혁해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일 "제가 제안한 혁신전당대회에 대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더 좋은 안이 무엇인지 내놓아야 한다"며 거듭 문재인 대표를 압박했다.

안 전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남구에 위치한 광주김치타운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현재의 지도체제로 총선을 치르기 힘들다는 것이 지도부를 포함한 문제인식이어서 문·안·박 연대도 제안했던 것 아니었느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에서 우리 당에 대한 차가운 민심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대를 했는데 많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저도 당에서 여러가지 중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30일) 만난 많은 시민들이 제가 제안안 혁신전대안이 옳다고 지지해주셨다"며 "민심은 혁신전대에 대해 정말 좋은 안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광주에서 '강철수(강한 철수)'라는 별명 하나를 얻어간다"며 "앞으로 계속 소신있게 관철해 나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안 전 공동대표는 이날 '호남물갈이'론과 관련, 광주지역방송에 출연해 "특정지역이 아니라 전체로 확대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공천혁신이 필요하다. 많은 국민들이 원하는 부분"이라며 "특정지역에 한정하거나 특정 계파, 또는 개인을 거론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공천에 대한 원칙이 투명하게 공정하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까지 3달 전부터 주장했던 윤리심판원 개혁, 제대로 인원을 구성해서 정말 제대로 된 역할을 맡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같은당 노영민 의원의 책판매 의혹에 대해 "그래서 더더욱 당에서 윤리심판원을 제대로 개혁해야 한다. 인선도 제대로 이번 기회에 다시하고 제도도 정교하게 만들어서 법적 부분만이 아니라 도의적인 부분도 묻는 윤리심판원으로 개혁돼야 한다"며 "개별사안에 대해선 개혁된 윤리심판원에서 다루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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