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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정화’ 내일 확정고시…野, 본회의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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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야당 국회 본회의장 앞서 농성시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방침에 반발하며 국회 항의농성에 돌입키로 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당 소속 의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가 내일 오전 11시 강행될 예정이다. 이에,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오늘 저녁 7시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항의농성에 돌입한다. 의원들께서는 로텐더홀에 합류해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 직후 논평을 통해 “의원들도 이같은 지도부의 방침에 따라 농성에 합류하기로 했고, 의원들이 모이면 그 자리에서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우리 당은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앞으로의 투쟁방안을 마련하고 국민들과 함께 국정화 저지를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시점을 당초보다 이틀 앞당긴 오는 3일로 정하면서 정국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확정 고시의 반발 차원에서 3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도 보이콧 하기로 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와 만나 “내일 오전 10시에 예정된 본회의는 현실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며 “2+2 회동 개최 여부와 오는 15일 본회의 여부는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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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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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수상한 제삿날’... ‘유년의 추억’, ‘꿈’, ‘기억’으로 이어진 3부작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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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