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7일 상승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던 일본 도쿄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3영업일만에 하락해 전날보다 170.08포인트(0.90%) 떨어진 1만8777.04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까지 500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에 대한 반동으로 이익 확정을 위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날 닛케이지수 하락의 원인은 미중 긴장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 라센이 중국이 영해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 난사군도(南沙群島) 인공섬 12해리 안쪽 수역에 들어가 항해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하락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