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지인이나 PC방 등에 들어가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한 후 이를 건 내 받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휴대폰을 절취하고 절취한 휴대폰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2일 A(30)씨를(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인천과 경기도 광주 등을 돌며 지인이나 PC방에 들어가 휴대폰을 빌려달라고 한 후 이를 건 내 받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10차례 걸쳐 70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절취 한 휴대폰을 이용 어플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구입한 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8차례 걸쳐 396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