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4.8℃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23.3℃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1.6℃
  • 맑음울산 16.7℃
  • 맑음광주 23.8℃
  • 맑음부산 17.5℃
  • 맑음고창 18.6℃
  • 맑음제주 20.1℃
  • 맑음강화 18.4℃
  • 맑음보은 23.9℃
  • 맑음금산 24.3℃
  • 맑음강진군 22.5℃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경제

은행의 대출비중 줄고 보험·증권 등 대출비중 증가

URL복사

한국경제연구원, "금리 높은 보험·증권 등의 대출비중 확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리 인하가 투자회복으로 이어지려면 은행을 통한 자금공급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신용대출 경로를 분석한 결과, 은행 대출은 줄어들었지만 보험·증권 등 다른 금융회사의 대출비중은 증가했다.

금융회사에서 기업 등에 제공한 대출 가운데 은행의 비중은 2008년 72%에서 2014년에는 61%로 감소했다. 반면 보험회사의 대출액은 2008년 16%에서 2014년 23%, 증권회사 대출은 2008년 4%에서 2014년 8%로 늘어났다.

한경연은 "보험·증권 등의 대출비중이 확대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며 "은행 중심의 전통적인 신용 경로가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차입금 평균 금리가 높아져 자본조달 비용 부담도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진 한경연 연구원은 "수익 달성을 위해서는 자본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투자처가 있어야 하는데 중국 경착륙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대외 여건상 고수익을 담보하는 프로젝트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은행을 중심으로 한 자금공급 기능이 약화함에 따라 일부 중소기업과 대기업 차입금 평균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이전보다 오히려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가구산업 대기업의 경우 차입금 평균이자율이 2010년 5.03%에서 2013년 9.81%로 상승했다. 여가 관련 서비스업 중소기업의 차입금 평균이자율도 2011년 4.41%에서 2013년 5.55%로 올랐다.

김 연구원은 "은행 대출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신용등급에 따른 가산금리를 더한 금리지만, 보험 대출금리는 보험사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것으로 은행 대출금리보다 높다"면서 "보험사를 포함한 비(非)은행 대출 비중이 증가하고 채권 발행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면서 차입금 평균이자율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한경연 관계자는 "금리 인하의 투자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신용대출경로 회복이 시급하다"며 "은행이 다양한 기업 대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