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北“위성발사 금지 강경대응”…로켓·핵실험 시사

URL복사

리수용 북한 외무상, 유엔서 핵보유 정당성 강조…시점은 안 밝혀

[시사뉴스 감세권 기자]북한 외무상 리수용은 1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위성'이라고 주장해온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실시할 의향을 강력히 내비쳤다.

리수용은 이날 밤 유엔총회에서 행한 일반토론 연설을 통해 “평화적인 위성 발사를 문제시하는 부당한 행위에 가능한 한 모든 자위수단으로 강경히 대응해 존엄을 지키는 게 우리의 흔들리지 않는 결의”라고 밝혀 장거리 로켓 발사와 이후 핵실험을 강행할 방침을 시사했다.

다만 리수용은 장거리 로켓을 언제 쏘아올리고, 핵실험을 단행할지에는 언질을 주지 않았다.

리수용은 “우리의 평화 목적 우주개발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하며 “위성을 발사한 국가가 열 곳 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만 위성 발사를 금지하는 결의를 채택했다”고 비난했다.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를 금하고 있다.

그간 북한은 탄도 미사일을 쏜 다음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 등을 채택하면, 이에 반발하는 형태로 핵실험에 나서는 수순을 밟아왔다.

리수용은 핵보유 9개국이 2000번 이상 핵실험을 했지만 북한은 3차례밖에 안했다고 항변했다.

아울러 리수용은 “우리 핵실험이 미국의 핵위협과 적대정책에 대한 자위수단”이라며 핵보유 정당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리수용은 최근 군사분계선에서 긴장이 높아진 사태에도 언급하며 1953년 체결한 휴전협정으로 한반도 평화를 더는 유지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미국에 대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민행복시대 열 것...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대통합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