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경제난·양극화”…생계형 좀도둑 갑절로 급증

URL복사

서울 16만9948건으로 가장 많아…“범죄예방활동·정책적 대안 마련 등 시급”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전체 강도·절도 범죄는 줄고 있지만 100만원 이하의 소액 강도·절도 범죄는 오히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강도·절도 발생 현황 등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국에서 9만6027건 발생했던 100만원 이하 소액 강도·절도 범죄는 지난해 19만1590건이 발생, 2배 가까이 늘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100만원 이하 소액 강도·절도 범죄는 2010년 9만6027건, 2011년 16만4161건, 2012년 18만9196건, 2013년 20만1424건, 2014년 19만1590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년 동안 16만9948건이 발생, 가장 많았다. 경기 16만8130건, 부산 7만5280건, 경남 5만5399건, 대구 5만230건 등으로 집계됐다. 증가율 역시 서울이 2010년 1만5216건에서 2014년 4만3313건으로 5년 사이 2.8배나 증가, 가장 큰 폭을 보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체 강도·절도 범죄는 2010년 27만3819건에서 2014년 26만8450건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이에 따라 소액 강도·절도 범죄가 전체 강도·절도 범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35%에서 2014년 71%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도 범죄는 2010년 4409건, 2011년 3994건, 2012년 2586건, 2013년 1978건, 2014년 1597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절도 범죄 역시 2010년 26만9410건, 2011년 28만1359건, 2012년 29만55건, 2013년 28만7704건, 2014년 26만6853건으로 2013년부터 줄어들고 있다.

박남춘 의원은 “소액 강도·절도 범죄가 급증하는 것은 경제난과 양극화가 주된 원인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라며 “생계형 범죄의 증가는 사회 양극화의 그늘을 보여주는 것으로 범죄예방활동과 함께 양극화 해소 등 정책적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