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비스트 양요섭, 아이돌 최초 조수미 신보 참여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참여한 소프라노 조수미의 미니음반 '그.리.다'가 27일 발매된다고 큐브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음반에 아이돌이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요섭은 이번 음반의 특별 보너스트랙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렀다. 조덕배의 동명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양요섭이 전체 멜로디를 노래하고 조수미가 화음을 더했다.

양요섭은 지난 2013년 조수미의 러브콜로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에 출연하며 그녀와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사람 사랑'이라는 곡을 듀엣했다.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는 "이를 인연으로 조수미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 양요섭이 자연스레 조수미의 새 음반에 참여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리.다'는 조수미가 오는 9월 전국을 도는 가요콘서트 '그리운 날의 기억'에 앞서 공연의 주요 곡 음원을 실은 앨범이다. 조수미가 30년만에 가요로만 구성해 발표하는 첫 음반이다.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비롯해 조관우 '꽃밭에서', 이소라 '바람이 분다' 등을 리메이크했다.

한편 비스트 미니 8집 타이틀 곡 '예이(YeY)' 활동을 성료한 양요섭은 한국 라이선스 초연을 앞둔 뮤지컬 '신데렐라'의 '크리스토퍼 왕자' 역으로 캐스팅, 9월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