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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부, 9월 ‘서울안보대화’에 북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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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호 기자]국방부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안보대화(SDD)'에 북한 고위급 인사를 초청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안보대화에 군 당국이 북한 측 인사를 초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서울안보대화에 북한을 초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25분 서해군통신선을 통해 북한 인민무력부 부부장을 초청하는 내용의 국방차관 명의의 전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북한 인민무력부에 부부장은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안보대화는 오는 9월9일부터 사흘 간 '종전 70년 분단 70년, 도전과 희망'을 대주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서울안보대화에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33개 국가와 유럽연합 등 4개 국제기구 차관급 국방관료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서울안보대화가 아시아태평야 지역의 안보현황을 파악하는 자리라 이번에 북한을 초청하게 됐다"며 "차관급이 참여하는 자리인만큼 북한 인민무력부장이 아닌 부부장 앞으로 초청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자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 이슈와 글로벌 의제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2차 세계대전 종전 70년과 남북 분단 70주년의 고려해 북한을 초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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