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전남지역 농경지 522ha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과수낙과 124ha, 농경지침수 375ha, 밭작물 도복 22ha, 비닐하우스 파손 1ha 등이다.
농식품부는 침수지역에서는 농경지 양수펌프 가동, 긴급배수 및 피해농가에 병충해 방제지도를 진행중이라며 파손된 비닐하우스는 비닐제거 등을 위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전북과 충남이 오늘밤 사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게 돼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의 비상근무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집중호우·강풍피해 발생시에는 재해대책비 및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는 등 복구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