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경찰청·금감원, 금융사기 근절협력…“검거 늘고 피해 줄어”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근절을 위해 협력 운영을 벌인 결과 전화금융사기범 검거와 대포통장 발행 건수 등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4월13일 금융감독원과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선포식' 체결했다. 이후 금융범죄 단속과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이달 22일에는 전국 일제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등 상호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왔다.

양 기관은 선포식 이후 ▲금융사기 이용계좌에 대한 신속지급정지제도 구축 ▲장기미사용계좌 ATM 인출한도 하향(600만원→70만원) ▲대포통장 신고 전용 홈페이지 구축 ▲연 2회 이상 대포통장 명의자로 등록된 경우 '금융질서문란자' 등재 ▲의심거래 계좌 모니터링 강화 등을 조치를 취했다.

이 결과 전화금융사기 및 대포통장 검거실적이 지난해 대비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화금융사기 검거건수는 지난해 736건에서 올해 1531건으로 108% 가량 늘었다. 이와 함께 검거인원은 지난해 1061명에서 올해 2252명으로 112.2%가 증가했다.

아울러 시행된 대포통장 특별단속 결과 지난해 특별단속 검거건수 2852건에 비해 올해에는 3930건을 검거해 37.8%가 증가했고 검거인원은 3962명에서 5275명으로 약 33.1% 늘었다.

이를 통해 대포통장으로 인한 금융사기 피해자 규모 또한 줄었다.

합동선포식 전후 한달간 대포통장 발생 건수는 일 평균 199건에서 139건으로 30.1% 감소했고 대포통장을 이용한 금융·대출 사기 피해자수도 일평균 130명에서 92명으로 29.1% 줄었다.

또 피해금액도 일평균 10.3억원에서 6.8억원으로 34.1% 감소, 피해액 환급율도 22.0%에서 44.0%로 개선됐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향후 대포통장의 위험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해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의식을 고취시키고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http://phishing-keeper.fss.or.kr)를 운영해 금융사기와 관련된 콘텐츠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