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주형환 기재차관, 유럽부흥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리는 ‘제24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한다.

이번 총회에는 57개국 회원국 대표와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의 경영진 등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 주 차관은 거버너 라운드테이블에서 EBRD의 중기(2016-20) 전략방향에 관한 연설을 통해 과거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바뀐 EBRD 체제전환국의 취약해진 경제회복을 위한 방안과 중장기 전략의 우선순위에 대해 제언한다.

또한 총회기간 중 수마 차크라바티 EBRD 총재와 면담을 갖고 양자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신탁기금(한국기술자문협력기금) 출연을 위한 서명식을 갖고 EBRD의 체제전환 사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1년 EBRD 창립회원국으로 가입해 2012년 8월부터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