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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천정배 “非새정연 연대·후보 단일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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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 지원 누가 오든 관심 없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4·29광주서구을 보궐선거에 나서는 무소속 천정배 후보는 7일 후보 등록과 함께 비(非)새정치민주연합 연대와 후보 단일화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천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세력 후보간 연대 및 단일화 여부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비 새정치연합 연대와 후보 단일화를 모색할 구체적 시간이 다가왔다. 연대 성사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진보세력과는 정체성에 대한 차이를 존중하면서 정치적·정책적 공동의 목표가 있다”면서 “그동안 진보정당과 비정규직문제나 한미FTA 비판 등 공통적 생각을 가져왔기때문에 (제가) 다른 후보에 비해 연대, 협력 후보로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우여곡절끝에 '동교동계'가 새정치연합 후보를 지원할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동교동계가 1주일전에 천정배 후보 반대를 지원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같은 결정은 선배 정치인들의 총의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면서 “(지원을 위해) 누가 오든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새정치연합의 조직선거와 관련해 “천정배 지지율이 앞서 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새정연 지도부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왜 지지율이 높은가’에 대해 토론하고 반성해야 한다”면서 “당조직을 가동하고 물량작전에 나서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고 추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호남정치를 부활시켜 지역평등의 뉴 패러다임을 실현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천 후보는 “지역평등의 뉴 패러다임은 지역평등을 국정의 핵정철학과 목표로 삼는 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지역평등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지역평등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간 불평등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역평등특별법에 지방교부예산 총량쿼터제를 도입하는 등 예산제도를 전면 혁신하겠다”면서 “지역평등론을 실현, 호남소외의 한을 근본부터 해결해 조화롭고 역동적인 대한민국 건설로 승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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