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공무원 노조, 연금자체 개혁안 발표 놓고 ‘고심’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등 50여개 공무원단체로 이뤄진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26일 “공무원연금 자체 개혁안 발표에 대해 고심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성광 공투본 공동집행위원장은 "공투본 내부에서 자체 개혁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만 현재까지 확정된 바 없다"며 "발표 일시, 내용, 입장 등에 대해서 추후 변화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투본 내부에서도 참여 단체마다 견해가 달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며 "오는 27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회 대타협기구' 전체회의를 시작하기 1시간 전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공노 한 관계자도 "자체 개혁안에 대해서 계속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며 "아직까지 확정된 방침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께 이해준 부위원장을 포함한 전공노 조합원 20여명은 서울 여의도 새정치민주연합 당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않자 점거 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오는 28일 여의도공원에서 있을 총력투쟁 결의대회 행사가 열리기 전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면담이 성사된다면 점거 농성을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