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은수미, 4·29 재보선 성남중원 출마선언…“반드시 승리”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은수미 의원이 10일 4·29 재보궐선거 성남 중원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 반드시 이기겠다”며 “총선과 대선의 예고편인 이번 보궐선거, 반드시 승리해 국민들에게 더 큰 희망의 안겨주자”고 호소했다.

그는 정동영 전 상임고문과 천정배 전 의원 등의 잇따른 탈당과 관련, “당의 후원과 당원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그들이 당이 어려울 때 당을 버린다면 누가 이 당을 지킨단 말인가”라며 “지금은 당이 나에게 무엇을 해주었나를 묻기 전에 내가 당을 위해 무엇을 했나 물어야할 때”라고 ‘선당후당(先黨後黨)’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은수미는 하고픈 말이 있어도 당을 위해 참았다. 성남중원 선거는 그냥 넘기자는 무책임한 얘기가 들려도 사실상 컷오프를 포기해 흥행성과 대표성을 떨어뜨려도 ARS 대신 현장투표로 당원들의 참여를 제한했을 때도 1개월도 안 된 지도부를 흔들지 않기 위해 참고 또 참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당 지도부를 향해 “왜 3:0으로 진다는 말이 나오고, 왜 성남중원은 포기했다는 얘기가 나오나. 병사들은 이길 수 있다는데 장군들이 대충 싸우자는 꼴”이라며“당 지도부가 '보궐선거는 간이선거'라며 꼬리를 내리니 새누리당의 기세는 나날이 올라가고 언론도 패배를 점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새누리당은 여당 불모지 순천에서 끝내 이정현 의원을 만들지 않았나.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기적을 만든다. 우리는 그런 간절함이 있나”라고 반문한 뒤 “'이기는 정당'의 약속은 버린 건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기는 정당을 위해 당 지도부가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직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은 의원이 4월 재보선에 출마하려면 최종 후보등록일인 4월9일 전까지는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은 의원이 비례대표직을 사퇴하면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22번을 배정받은 신문식 전 민주당 조직부총장이 승계하게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