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김문수 위원장)의 학교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난 2월 26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지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연대(교섭대표 노동조합: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일반노동조합)가 최종 임금협약을 체결하여 결실을 맺었다.
이번 임금협약과 관련하여 김문수 교육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성북2)은 “오늘날 동일노동, 동일가치, 동일임금의 원칙이 통용되고, 체계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교육공무직원들의 근로환경이 점차 개선될 수 있는 첫발을 내딛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라고 하면서, “교육공무직원 역시 서울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구성원인 만큼 그 역할에 맡는 적정한 수준의 처우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예산확보를 비롯하여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교육위원회는 이외에도 제도적으로 학교비정규직의 자긍심과 학교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자존감 및 책임감을 고취시키고자 지난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채용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라는 명칭을 “교육공무직원”으로 전환시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