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제

전국 30개 세관에 YES FTA 차이나 센터 설치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전국 30개 세관에 'YES FTA 차이나 센터'가 설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및 경쟁력 강화 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YES FTA 차이나 센터는 전국 6개 본부 세관을 포함, 전국 30개 세관에 총 85명 세관 직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YES FTA 차이나 센터에는 기업상담관이 배치돼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부터 통관애로 해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품목분류, 원산지증명, 사후검증 대응, 중국 통관절차와 관행, 비관세장벽, 세제 등 종합 컨설팅 및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한·중 원산지 정보교환 시스템을 우선 구축키로 했다. 

한·중 FTA 협정문에는 '원산지자료교환 시스템을 협정 발효전까지 구축한다'로 명시돼 있는 상태다. 정부는 가서명 직후 중국 해관과 상호 교환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올해안에 원산지자료교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원산지증명서 정보교환 수출물품에 대해 FTA 특혜 신청시 원산지증명서 제출 면제 등 통관소요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정부는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을 토대로 원산지증명서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결하는 세관당국간 전자 원산지증명서(e-C/O) 체계도 구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원산지증명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원산지증명 발급 간소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향후 수출신고와 동시에 원산지증명서 심사·발급이 가능한 '원산지증명서 원스톱 발급 시스템'을 단계별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지금까지 만들어 온 FTA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뿐 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창의적 아이디어, 투자, 비즈니스가 한국에 집중돼 한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