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우윤근 “최경환, ‘증세’ 정치권에 떠넘겨…무책임”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5일 증세 논란과 관련,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해 "여야 정치권이 해법을 내달라 하고 있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의 인식과 태도가 무책임하기 그지 없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증세 없는 복지를 내세우던 최 부총리도 공을 정치권으로 넘기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인세 정상화에 대해 일언반구 언급은 안 하면서 세수부족이 심해지자 그 책임을 정치권 알아서 하라고 떠넘기고 있다"며 "이제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서민증세는 이제 중단하고 법인세 정상화하고 대기업 감면조치도 이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부자감세를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명박정부의 최대 실효세율이 18.26%였는데 박근혜정부는 2013년 14.68%로 3.58%p 줄었다. 그만큼 기업에는 많은 혜택이 돌아갔다는 결론"이라며 "부족한 나라곳간을 서민 주머니를 털어 채우려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제안한 개헌특위와 범국민조세특위 구성 문제와 관련, "매주 목요일마다 이해당사자들을 만나서 토론한다"며 "그것이 바로 스웨덴 국민들의 지속적인 대화, 소통 국민의 집이다. 대한민국도 이제 사회 재구성, 권력구조 재편을 위해 새로운 국민의 집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 개정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개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국가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이제는 누구 눈치 볼 일이 아니다. 청와대와 대통령 눈치 볼 일이 아니다"라고 밝힌 뒤 새누리당의 조속한 응답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