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19대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일 공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8~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19대 차기 대선주자 전반적 적합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의원이 24.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1.4%로 각각 1위와 2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 뒤로는 박원순 서울시장(13.0%), 안철수 의원(6.7%), 김무성 의원(6.2%) 김문수 전 경기지사(5.7%),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5.1%), 정몽준 전 의원(3.7%), 안희정 충남도지사(3.5%), 홍준표 경남도지사(3.0%)가 순이었다.
한편 이 조사는 무선(50%)·유선(50%) 전화 임의걸기(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6.5%를 기록했다. 신뢰수준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