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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희상 “혁신 없는 통합공허, 통합 없는 혁신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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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2·8전당대회와 관련해 “혁신 없는 통합은 공허하며 통합 없는 혁신은 맹목적”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기독교연합 봉사회관에서 열린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이번 전대의 목적은 통합과 혁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위원장은 “영호남의 문제가 아니고 친노(친노무현), 비노(비노무현)의 문제도 아니다”라며 “지역주의와 계파구도로 가서는 안 된다. 그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합과 혁신은 둘 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개념이다. 결코 떨어져 싸워야할 개념이 아니다. 성공적으로 같이 가야 한다”며 “통합과 혁신이 같이 갔을 때 우리는 선거에서 꼭 이겼고 성공했다. 우리는 뭉치면 승리했고 흩어지면 패배했다. 우리는 혁신하면 승리했고 안주하면 패배했다. 우리가 승리할 때 국민도 사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 새누리당 집권 7년 만에 민생은 파탄 났고 국민경제는 꽁꽁 얼어붙었다. 민주주의는 후퇴됐고 남북관계는 6·25 이후 최악”이라며 “이 총체적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해낼 유일한 정치세력은 바로 우리 새정치연합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위원장은 대전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완생동행시대'(完生同行時代)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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