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 후보는 9일 대선주자 원탁회의 정례화를 비롯한 계파 패권주의 청산을 위한 3대 해법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 당심과 민심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계파 패권주의를 청산해야 당이 살고 정권교체도 할 수 있다”며 대선주자 원탁회의 정례화, 시스템 공천 확립, 전당원투표제 명문화 등 3대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대선주자 원탁회의 정례화에 대해 “2017 정권교체를 위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선주자 간 화합과 경쟁의 자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제도화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문제와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공천은 공정하고, 예측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공천권을 갖고 있다고 해도 자의적으로 변경하거나 해석할 수 없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전당원투표제 명문화에 대해 “계파 나눠먹기식 의사결정방식을 막고 당원들이 당의 중요한 정책 결정에 참여함으로써 당원 중심의 당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