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민병두,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 中企 지원법 제정 추진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은 4일 중소기업의 해외 직접판매 지원을 위해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업체간 과다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으나 대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자금력 부족으로 해외진출이 용이하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법률안은 해외 직접판매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해 온라인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언어, 홍보 및 마케팅, 온라인쇼핑몰 운영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분쟁해결제도를 마련하도록 했다. 또 대출, 보증 등 금융지원과 정부부처간 협업체계를 통한 통관절차, 관세신고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해외 직접판매는 이베이(ebay), 아마존(amazon)과 같은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에 입점하는 방식이 있지만, 이 경우 입점수수료가 높고 대금 및 결제방식의 차이 등으로 인해 국내 기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미 경쟁이 치열해 중소기업이 새로 입점해 고객을 유치하기도 힘들다.

또 Kmall24와 같이 우리나라에서 반관반민 형태로 만든 해외판매 전문쇼핑몰에 입점하는 방식도 있지만 인지도가 낮아 해외 소비자 이용률이 저조하다. 결국 해당 기업이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란 분석이다.

이 같은 법 제정은 민 의원이 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보정당 재구성 문제와 함께 대두된 노동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정치연합이 혁신친화적 기업가정신을 강조해 '희망의 경제학'을 화두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민 의원은 "전체 중소기업 중 0.02%인 1만개 중소기업이 100개국에 1개의 온라인사이트를 개설해 해외 직접판매를 한다면 100만개의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우리의 상품을 70억명의 해외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중소기업이 10명을 고용하면 10만개의 일자리가, 50명씩 고용하면 5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그 수출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