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해맞이 기간(12월31일~2015년 1월1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425만대로 예상된다. 동해안 해맞이 차량으로 영동고속도로 위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한국도로공사(도공)에 따르면 해맞이 기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31일의 경우 425만대, 1일은 350대로 예상된다. 31일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43만대, 1일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3만대다.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31일 지방방향의 경우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강릉 5시간10분,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서울~목포 5시간 등이다.
1일 서울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7시간, 부산~서울 5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등이다.
도공은 31일 오후부터 지방방향 정체가 시작돼 1월1일 새벽까지 여주분기점에서 만종분기점 등 42㎞구간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주변도 늦은 오후까지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돌아오는 서울방향은 1월1일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께 영동선 횡계에서 둔내 등 58㎞구간에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도공 관계자는 " 이 기간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예보돼 있다. 사전에 차량점검 및 월동장비를 휴대하고 눈길, 빗길운행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감속 및 안전운행 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