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2014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줄지어 걷기만 하는 펭귄 무리에서 벗어나 좀 더 신나는 모험을 꿈꾸는 리더 ‘스키퍼’, 천재적 두뇌의 ‘코왈스키, 무엇이든 삼키고 보는 식신 ‘리코’, 막 태어난 귀여운 허당 ‘프라이빗’의 이야기다.
남극을 떠나 세상으로 나온 이들 앞에 복수심에 불타는 문어박사 ‘옥토브레인’이 나타나고, 그의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된 펭귄 넷은 비밀 조직 ‘노스윈드’와 함께 세상을 구할 사상 최대의 작전을 펼친다.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에릭 다넬 감독과 ‘꿀벌 대소동’의 사이먼 J 스미스 감독이 연출했다.
다넬 감독은 “모든 ‘마다가스카’ 시리즈에서 펭귄은 아주 특별하고 강렬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 번 보면 누구도 잊을 수 없는 펭귄 4총사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스미스 감독은 “겉보기에는 유머로만 가득 찬 듯 하지만 서로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형제 같은 펭귄들을 통해 우정과 사랑을 담아내고 싶었다”는 마음이다. 92분, 전체 관람가, 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