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문희상 “문재인·정세균·박지원, 일괄 사표 받을 것”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정세균·박지원 의원이 17일 비대위원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열고 “(비대위원 3인에게) 17일날 일괄적으로 사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마지막 작업해서 17일에 전대룰을 올릴거고 비대위를 거쳐 최종방침은 당무위에서 확정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그 사람들(비대위원 3명)은 지금 비대위원직을 그만두고 싶어한다. 나가고 싶은데 내가 다 묶어놓고 있는 것”이라며 “(비대위원직을) 나가서 비대위를 욕하는게 차별화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임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선 “후임자를 이미 정했고 인사는 17일에 할 것”이라며“신임 비대위원에게는 하루 전에 전화해서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원 3인이 사퇴하면) 빈자리는 3명이 아니라 5명”이라며 “일단 원칙을 정했으니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 전화할 것이고 (두 사람에게서) 얘기가 안 오면 저번처럼 개문발차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남신당론과 관련해선 “현실성이 있든 없든 집권을 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제3세력이 나와 국민의 지지 받아 올라갈 수가 있다. 최대치가 바로 안 전 공동대표다. 그런데 그것도 안되지 않았느냐”라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나오냐는 질문엔 “똑 부러지는게 아니면 대통령을 세우지 말아야 한다. 당장 이득이 없다고 국조하고 그럴순 없다”며 “그러나 너무 터무니없는 것에 대해선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 함부로 불러서는 안되고 망신주기식으로도 부르면 안되지만 안나오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