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이청용(26)이 2개월 연속으로 소속팀 볼턴원더러스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볼턴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의 선수'에 이청용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팬 투표로 진행된 이달의 선수 선정에서 이청용은 48%의 지지를 받아 앤드류 롱너건(22%), 크레이그 데이비스(19%)를 따돌렸다.
이청용은 11월에 열린 4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그의 활약 속에 볼턴은 3승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10월에 이은 2개월 연속 수상이다. 이청용은 14일 입스위치타운과의 리그 21라운드에 출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