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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당권경쟁 본격화…‘빅3’ 비대위원 사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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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차기 당권경쟁 모드로 돌입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새정치연합 당권경쟁이 오는 9일 정기국회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기국회가 마무리되면 현직 의원들의 당내 활동에 상대적인 부담이 덜하고 12월말까지 임시국회가 소집되더라도 예산안 등이 통과돼 선거활동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 안팎에서는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문재인·정세균·박지원 의원의 비대위원직 사퇴시기까지 흘러 나오고 있다. 당권경쟁은 2015년 1월초 후보등록, 2월8일 전당대회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향후 2개월은 전대국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유력한 당권주자인 문 의원은 당대표 출마 결심을 굳혀가는 모양새다.

문 의원은 현재 당내 의원들과 접촉을 늘리고 공식화회의 자리에서 정치적 발언 등에 무게를 두면서 차기 당권경쟁에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그를 만난 의원들은 한결같이 문 의원의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의원은 전대준비위원회가 8일 예정된 당무위원회에서 전대룰을 확정하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 8일께 비대위원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이렇게 되면 문 의원과 경쟁관계에 있는 정 의원과 박 의원도 비슷한 시기에 비대위원직을 사퇴하고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측된다.

'빅3'가 비슷한 시기에 비대위원직을 던지고 차기 당권을 놓고 한판승부가 공식화되는 것이다. 차기 당권경쟁은 '친노(친노무현)대 비노(비노무현)', '문재인대 반문재인' 구도로 흘려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이면 유력 주자들이 비노 진영과 적극적으로 결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친노대 비노간 일대일 구도가 아니면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란 분석이다. 이 때문에 문 의원을 제외한 다른 주자들끼리 교통정리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김영환·박주선·조경태·김동철 의원 등 비노 진영에서 출마 뜻이 있는 다선 의원들이 단일화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여기에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김부겸 전 의원도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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