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일본진출 3년만에 소속팀 소프트뱅크를 정규리그 우승과 일본시리즈 통합우승으로 이끈 '국민타자' 이대호 선수의 팬싸인회가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대동백화점 하늘거리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이대호 선수 팬싸인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선행사로 펼쳐진다.
2001년 프로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해인만큼 그동안 지역민들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었으면 한다는 이대호 선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당일 대동백화점 매출의 일정금액을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행사 당일에는 소년·소녀가장들과 도내 야구꿈나무들을 선정하여 이대호 선수에게 싸인 받을 기회를 부여한다. 이대호 선수의 활약을 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갈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동백화점 관계자는 "좋은 일을 위해서 바쁜 귀국 일정 속에서도 개인 시간을 할애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대호 선수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한 행사준비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