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올해 막바지 판매 경쟁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2월 한 달간 조기구매 우대조건을 걸고 전 차종에 대해 ▲1~5일 15만원 ▲8~12일 10만원 ▲15~22일 5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YF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250만원 현금할인이나 100만원 현금할인과 1.4%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이달 한 달간 10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기아차도 ▲K5 하이브리드 400만원 ▲K7 하이브리드 200만원 등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현금할인을 전달보다 100만원씩 늘렸다.
또 기아차는 K시리즈(K3·K5·K7) 5주년을 맞아, 개인출고 고객에게 블랙박스를 8만5000~16만9000원에 판매하며, K3출고 고객 중 1500명에게 K3 왓치를 증정한다.
한국GM은 12월 한 달간 차종별로 최대 28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GM은 차종별, 생산일자별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알페온은 최대 250만원, 캡티바 220만원, 말리부/올란도는 190만원 등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3년 이상된 차량을 소유 고객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쉐보레 대리점을 방문하는 고객 10만명에게 무릎담요를 선착순 증정하고, 고객 대상 추첨 이벤트를 통해 쉐보레 스파크 5대, 아이패드 에어 100대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올해 생산된 재고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3, SM5, SM7, QM5 차종은 오는 19일까지 조기 출고하는 고객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3년 연속 판매서비스만족도 1위 달성을 기념, 현금 구매 시 SM5 가솔린 모델은 70만원, SM5 디젤모델과 SM3·QM5 네오는 3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창사 60주년을 맞아 12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눈길·험로 주행 시 안전에 필요한 4륜구동(4WD)를 무상 장착해주는 '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체어맨 W(CW600/CW700),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무쏘 스포츠(밴),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밴) 보유 고객이나 출고 경험이 있는 고객이 '코란도 스포츠'를 구매하면 50만원을 할인해 주고, 사업자는 10년간 자동차세(28만5000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