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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이동국 등 동아스포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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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의 서건창(25·넥센)과 프로축구의 이동국(35·전북)이 '2014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스포츠동아· 동아일보· 채널A·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공동 주최한 '2014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종목별 '올해의 선수상'은 프로야구의 서건창(넥센)과 프로축구 이동국(전북현대), 남녀프로농구 문태종(39·LG)·이미선(35·삼성), 남녀프로배구 곽승석(26·대한항공)·김희진(23·IBK기업은행), 남녀프로골프 김승혁(28)·김효주(19·롯데)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인 서건창과 이동국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 이동국은 2009년, 2011년에 이어 3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시즌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안타를 돌파하며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선 서건창은 "같이 땀을 흘려준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올해 좋았던 부분을 다음 시즌에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쉬웠던 점은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 통산 3차례 MVP에 선정된 이동국은 "평소 TV에서만 보던 스포츠 스타들을 이 자리에서 모두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동아일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감독님, 고생해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문태종은 "2014년은 굉장한 한 해였다. LG 팀동료와 국가대표 팀동료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특히 국가대표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미선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도 땄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함께 고생한 선수들,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자인 곽승석은 "큰 상을 두 번이나 받게 해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팀과 프로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의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여자배구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김희진은 "뜻깊은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이 상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혁은 "뜻깊은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 좋은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다. 가족과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격해 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대상과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휩쓴 김효주는 "좋은 자리에 오게 돼 기쁘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4동아스포츠대상'은 5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직접투표를 통해 해당 종목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해당 연맹(또는 협회)의 운영 및 홍보 담당자로 구성된 동아스포츠대상운영위원회에서 종목별 '올해의선수' 후보 및 투표인단을 확정한 뒤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영광의 주인공을 뽑는다. 투표인단은 총 288명이며 종목별로 30~48명의 선수가 투표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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