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가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4일 KBS 2TV에서 막을 내린 22부작 수목극 ‘조선총잡이’가 현지 최대 인터넷사업자 텐센트의 영상플랫폼 QQ사이트 중 한국드라마 누적 페이지뷰(PV) 4억건을 돌파했다.
1일 현재 4억3000만뷰를 기록 중이며 일평균 조회 수도 수십만 건에 이르고 있다.
5억뷰 이상이 예상되는 이 같은 인기는,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에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 1500만명에 육박하는 한류스타 이준기의 스타파워가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KBS드라마국 관계자는 “현대물과 비교할 때 사극의 경우 한국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조선총잡이’의 인기는 중국 내 한류 다각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