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잘 활용해 우리나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 전반의 성과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5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서 "한·중 FTA 타결은 미국·유럽연합(EU)등 거대시장과의 FTA를 완결하는 것이자 동북아 지역경제통합의 핵심축(linch-pin)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spring board)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한·중 FTA로 중국 거대 시장을 제 2의 내수시장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라며 "건설, 유통, 환경, 법률, 엔터테인먼트 등 유망 서비스 시장 개방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성과가 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