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민 누구라도 표준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국가표준(KS)로 제정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국민 누구나 표준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국민행복 표준화 사업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민제안을 통해 접수된 표준화 후보 과제는 타당성 검토를 거쳐 소비자단체, 사회복지단체, 표준개발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 행복표준협의회에서 표준화 과제로 최종 선정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표준화 아이디어 제안 절차를 통해 국민 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편의를 제공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