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경기 고양 덕양을 지역위원장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당비 대납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새정치연합 조직강화특위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조직국에서 당비 대납 의혹에 대한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당이 형사적) 조사권을 갖는 것이 아니라서 (조사가) 쉽지 않다”면서도“최종 조사결과를 빨리 받아보고 당에서 이번 주 안에 판단해 위법 사항이 발생하면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위원장 선정이 안 된 24개 지역에 대해 이번주 중으로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선이 되는 지역까지 포함하면 11월 말까지 조직 개편이 완료될 것”이라며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 중 미응모 2곳과 사고지역에 대해서는 내년 전당대회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