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제프리 이멜트(Jeffrey Immelt) GE 회장을 만나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이멜트 회장과의 면담에서 "GE가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창조경제 구현에 중요한 파트너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또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경제의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지속적으로 기업 투자 환경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멜트 회장은 "한국의 창조 경제 구현과 관련해 GE가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멜트 회장은 "특히 미래성장동력 연구, 중소·중견기업 역량 강화와 관련해 향후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와 GE는 지난 2월 투자 협력, 미래 성장동력 연구, 중소·중견기업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멜트 회장은 한국 정부와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GE 코리아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