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우승상금 109만8000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출발했다.
대니 리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크클럽(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숀 스테파티, 브라이언 하만, 데이비스 러브3세(이상 미국) 등과 함께 나란히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권에 1타 뒤진다.
윌 매켄지, 로버트 개리거스(이상 미국) 등 6명이 6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권을 형성했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재미동포 존 허(24)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1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BMW 승용차를 받았다. 존 허의 PGA투어 통산 첫 번째 홀인원이다. PGA투어 전체로 따지면 올 시즌 8번째 홀인원이다.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65위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