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33)가 tvN 휴먼 다큐멘터리 ‘리틀빅히어로’의 특별 내레이션을 한다.
이지애는 11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될 ‘리틀빅히어로’에서 재활용 옷 가게를 운영하며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는 이주희, 김경순 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이지애는 평범한 이웃의 특별한 선행을 찾아 소개하는 ‘리틀빅히어로’의 취지에 공감해 내레이션을 맡았다”며 “이지애는 호스피스에서 투병 중인 환자들의 손과 발이 돼 주는 이주희, 김경순 씨의 사연에 깊이 몰입했고 마음을 담아 정성껏 녹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의 주인공인 이주희와 김경순 씨는 서울 금호동에서 신발과 옷가지 등을 재활용해 나누는 ‘소금창고’를 운영하는 백발의 60대다. 이지애는 늠름한 풍채를 자랑하는 이주희 씨와 여장부 김경순 씨가 나눔으로 운영하는 옷가게를 맡게 된 사연과 이들의 또 다른 나눔이 펼쳐지는 호스피스에서 힘들게 투병 중인 환자들의 손과 발이 된 이야기를 전한다.
앞서 ‘리틀빅히어로’는 고정적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해온 유인나에 이어 특별 내레이터로 탤런트 박해진, 류수영, 김보성, 신애라, 이하나, 장윤주 등이 활약했다.
‘리틀빅히어로’ 방송과 발맞춰 작은 선행을 모아 세상을 바꾸자는 의미의 ‘리틀 액션 빅 체인지(Little Action Big Change: LABC)’라는 연중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