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을 꺾고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신한은행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58-50으로 승리했다.
2승1패가 된 신한은행은 춘천 우리은행, 청주 KB국민은행(이상 2승)에 이어 단독 3위다. 삼성은 1승2패로 부천 하나외환과 공동 4위다.
김단비는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크리스마스(14점)와 함께 승리의 중심에 섰다. 최장신 하은주는 승부처에서 9점을 올렸다.
삼성은 커리(16점)와 박하나(16점)가 32점을 합작했지만 4쿼터 막판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고비를 넘지 못했다. 특히 턴오버를 18개나 범했다. 신한은행은 11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