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수 박효신(32)이 인기를 확인했다.
8일 콘서트 공동제작사 CJ E&M 음악사업부문과 매니지먼트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효신은 12월 13~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펼치는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 해피 투게더' 2만석이 10분 만에 매진됐다.
같은 달 20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24일 부산실내체육관, 27일 대구 엑스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공연 총 5만석 역시 동이 났다.
박효신의 15년 음악인생을 총망라한 공연이다. 지난 2012년 전역 후 첫 콘서트 '워 이스 오버(WAR IS OVER)'로 4만명을 끌어모았던 박효신은 이번 공연의 모든 부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효신은 지난해 뮤지컬 '엘리자벳'과 올해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4년만인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야생화'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가수'로서 건재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