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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미녀의 탄생' 한예슬처럼, 현실에서도 변신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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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드라마 버전인 SBS TV '미녀의 탄생'이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남편에게 버림받은 뚱뚱보 아줌마 '사금란'이 전신성형 후 하늘도 감탄할 미인 '사라'(한예슬)로 거듭난다는 판타지 같은 스토리, 실제로도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다. 지방흡입이나 성형 후 주인공처럼 피나는 노력과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뚱뚱한 체형이 지방흡입을 통해 단기간에 날씬하게, 고무풍선에 바람 빠지듯 변하는 설정은 드라마적 상상일 뿐 실제로는 어느 정도의 기간을 필요로 한다. 

사금란처럼 반복되는 요요현상과 나이 들수록 망가지는 체형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이렇게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기초대사량이나 근육량의 감소로 점점 더 체지방을 줄이기가 힘들어진다. 

에너지 소비 방식에도 변화가 생겨 지방세포는 지방을 분해하기보다 저장하려는 성질을 갖는다. 이 단계에 이르면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살을 빼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

이선호 365mc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면 얼굴, 복부, 가슴 순으로 지방이 줄어들기 때문에 정작 팔이나 허벅지 부위의 불만족을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다. 지방흡입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불만족스러운 체형을 교정하기 가장 알맞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타까운 현실은 지방흡입술이 영구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데 있다. 지방 세포는 몸속에 지방이 들어오면 최대 400배까지 커질 수 있으므로 자칫 방심하고 과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얼마든지 예전의 보기 싫은 몸매로 돌아갈 수 있다. 

원하는 몸매가 됐더라도 사라처럼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 체계적인 식단관리를 통해 체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미녀'로 거듭날 수 있다. 

'미녀의 탄생'은 토·일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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