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가 27일 세상을 떠난 고(故) 신해철의 음악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3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신해철, 마왕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신해철이 남긴 음악과 그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신해철의 삶을 조명한다.
가수 신대철·이승기·김장훈, 방송인 허지웅 등이 출연해 신해철과 얽힌 추억과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20분께 서울아산병원에서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시신은 3일 오전 부검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졌다.
애초 신해철의 시신은 31일 발인식에 이어 화장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이날 오전 11시 동료 연예인들의 설득으로 신해철 유가족은 그의 사인을 정확히 부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