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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사재혁, 전국체전 2년 연속 2관왕…유도 김재범은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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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뚝이 역사' 사재혁(29·제주도청)이 전국체전 2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면서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사재혁은 28일 제주 신선여자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 일반부 85㎏급에서 인상(160㎏)·용상(200㎏)·합계(200㎏) 부문 금메달을 휩쓸었다. 

지난해 부상에서 복귀한 인천 대회에서 77㎏급에서 3관왕에 올랐던 사재혁은 2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주 체급이던 77㎏급에서 전국체전 3관왕만 이번이 4번째다. 사재혁은 2008년 전남 대회를 시작으로 2011년 경기 대회, 지난해 인천 대회와 이번 제주 대회까지 3관왕에 올랐다. 

2012년 대구 대회는 런던올림픽 당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85㎏급으로 한 체급 올린 뒤 전국체전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실격을 당했던 사재혁은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김재범(29·한국마사회)은 전국체전 3연패에 성공했다. 

김재범은 제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일반부 81㎏급 결승전에서 김원중(국군체육부대)에게 유효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2년 대구 대회와 지난해 인천 대회에서 81㎏급 우승을 차지한 김재범은 전국체전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전 81㎏급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까지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던 김재범은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하며 적수가 없음을 확인했다.

남자 배드민턴의 이용대(25·삼성전기)는 남자일반부 개인복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상훈(삼성전기)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용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복식 8강전에서 손민·허혁환(이상 제주배드민턴협회)조를 2-0(21-13 21-12)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개인 복식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이용대는 29일 예정된 준결승과 결승을 통해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남자 탁구의 오상은(36·KDB대우증권)은 남자 탁구 일반부 단체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윤재영·정영식·천민혁과 함께 충남대표로 나선 오상은은 오현고교 체육관에서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전남 대표(김민규·김진·손경석·최규호)를 3-0(3-0 3-0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오상은은 2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8강전에서 부산대표(강민호·김민주·서중원·이민규)와 4강 티켓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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