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제25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는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화장’은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아시안 이미지스’ 섹션에서 상영된다. ‘해무’ ‘끝까지 간다’ ‘신의 한 수’ ‘자유의 언덕’ 등도 함께 초청됐고 ‘도희야’는 경쟁 부문에 올랐다.
스톡홀름국제영화제는 11월 5~16일 펼쳐진다. 스톡홀름영화제 프로그래밍 팀은 “’화장’은 사랑과 책임에 대한 강렬한 고찰이며 인간 육체의 비참한 나약함을 적나라하게 조명하고 있다. 배우 안성기와 김호정의 가슴 저미는 연기와 함께 이번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특별하게 반추하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한국영화제는 한국영화 60여 편을 선보인다. 관객의 80%는 현지인이다. 11월6일 개막, 2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