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오상진(34)이 드라마로 MBC에 복귀한다. 소속사 프레인 TPC에 따르면 오상진은 MBC 드라마페스티벌 '원녀일기'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원녀일기'는 고전소설 주인공을 등장시킨 퓨전 판타지 사극이다. 오상진은 '사또' 역을 맡아 '콩이' 역의 김슬기와 호흡을 맞춘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오상진은 지난해 2월 MBC에서 나와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현재 MC와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 MBC 드라마페스티벌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에 카메오 출연했고 올해 초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연지가로 데뷔했다.
MBC 드라마페스티벌은 젊은 감독과 신인·기성 작가의 만남을 통해 실험적인 단막극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