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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이병헌 "아내에게 피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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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음담패설 50억 협박 사건'으로 공판을 진행 중인 영화배우 이병헌(44)이 "실망한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병헌은 20일 오후 1시45분께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던 도중 "개인적으로 받아야 할 질책을 넘어서 가족과 아내에게까지 피해가 확산하는 것을 보며 말할 수 없이 안타깝다"며 아내인 이민정(32)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애초 예정돼 있던 캘리포니아 홍보대사 공식 일정과 사진촬영 차 출국한다"며 "영화 '지.아이.조' 및 차기작 미팅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병헌은 11월 초에서 중순께 귀국 예정이다. 이병헌이 2차 공판에 출석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헌 음담패설 50억 협박 사건' 첫 재판은 16일 열렸다. 

현재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로 기소된 모델 이모(24)씨와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20), 피해자인 이병헌의 증언은 서로 엇갈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이날 1차 공판에서 이병헌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 과정에서 이병헌씨의 명예가 실추될 것을 우려해 증인신문은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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