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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정규 9집 '크리스말로윈'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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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서태지(42)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가 20일 온오프라인에 발매됐다.

5년만에 발매된 이번 앨범은 1년에 걸친 구상, 2년 반의 스튜디오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과 선공개곡 '소격동'을 포함해 총 9트랙이 실렸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들을 수 있는 한 권의 동화책이라는 콘셉트로 구상됐다. 앨범 커버에 등장하는 소녀가 세상을 여행하며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 그 소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서태지의 이야기가 주제다.

매니지먼트사 서태지컴퍼니는 "앨범 전면에 배치된 아날로그 신시사이저 사운드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현실이 고스란히 투영된 판타지 세계를 표현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크리스말로윈'의 시네마 버전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지난 16일 발표된 '크리스말로윈' 밴드버전, 지난 18일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전파를 탄 두 번째 뮤직비디오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길이가 9분여에 이른다.

어느 날 갑자기 평화롭던 핼러윈 마을에서 실종된 할머니(마녀)를 찾기 위해 산타마을을 찾은 소녀(펌킨스)가 아름다운 줄로만 알았던 산타 마을의 잔혹한 현실을 목격한다.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할로윈 마을 친구들과 함께 반격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았다.

서태지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기존과 달리 활발한 프로모션을 벌였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8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만여 명을 끌어모은 컴백 공연을 성료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크리스말로윈'과 서태지·아이유 버전 '소격동' 등 미리 공개한 3곡을 음원 실시간차트 정상에 올렸다. 19일 SBS TV '인기가요'에서는 서태지가 작곡한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이 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연다. 온오프라인에 걸쳐 9집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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