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가 이선균, 김고은, 장현성, 임원희 등 캐스팅을 완성하고 10월 중순 촬영에 들어간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뿐 증거도 사체도 없는 의문의 살인 사건을 맡게 된 대형 로펌의 변호사(이선균)와 검사(김고은)가 사건 뒤에 숨겨진 음모를 밝혀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선균은 이기는 게 곧 정의라고 믿는 승률 100%의 변호사 '변호성'을 연기한다. 김고은은 법조인으로서 강한 신념을 사진 검사 '진선미'를 맡는다.
사건을 의뢰하는 '문지훈 회장'은 장현성이 책임진다. 인정 많고 온화한 성격의 CEO이지만 진실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변호성'의 곁을 지키는 행동파 '박 사무장'은 임원희의 몫이다.
연출을 맡은 허종호 감독은 2011년 전도연, 정재영 주연의 '카운트다운'으로 데뷔했다.
'성난 변호사'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