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4일 북한 황병서 노동당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 11명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북한 실세들의 처음 방한으로 의미가 있다”며“5년전 DJ(김대중 전 대통령)조문사절 이래 최고의 방한 인사들이니 정부도 이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DJ조문사절단 김기남 비서, 김양건 부장 일행의 MB(이명박 전 대통령)면담 등 역대 대통령도 북 고위급인사를 면담한 선례가 많다”며 “남북교류협력의 길이 트이길 대통령의 통큰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